난 개인적으로 AMD를 매우 좋아한다.
2위자리를 오래 고수하면서도 저력을 가지고 있다.
뭐랄까 망할 것 같으면서도 끈길지게 경쟁자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는
집요함이랄까? 이런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회사인데
AMD가 ATI를 꿀꺽 하고 나서
반대로 더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그래픽사업이 AMD를 먹여살리고 있으니 아이러니 하다.
이번 AMD CPU 로드맵을 보니 AMD 완전히 CPU보다는 GPU 쪽에 무게를 두기로 했나보다
사실 지금 CPU와 GPU의 전쟁이 불붙기 직전 상태이다.
인텔은 내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올려 그래픽 퍼포먼스를
CPU에서 많이 처리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
엔비디아는 반대로 GPU에서 CPU의 기능까지 담당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AMD의 존재이다.
두 사업부 모두 가지고 있는 AMD로써는 누가 이기든 상관이 없다.
이기는 쪽에 사업 무게를 실으면 그만이다.
현재로써는 이익면이나 미래로 봤을 때
그래픽 사업부가 더 미래가 투명하다고 보고
그래픽 사업부에 더 투자를 하는 모양이다.
현명한 선택이다. 괜히 욕심내서 CPU에 돈을 더 부어서 망하느니
현재의 상태를 더 유지시키고 발전해 나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이것이 더 안전하다.)
물론 AMD CPU를 사용하고 있는 나로써는 AMD가 더 분발해 줬으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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