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장생의 잡념 블로그

2008년 8월 2일 토요일

위험한 카르마2

카르마 메이킹 필름 영상을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회사인 퓨쳐포트(구 펜타비젼)과 블루사이드가 나왔다.

역시 드래곤플라이에게 인수되서 이름까지 바뀐 퓨쳐포트와 긴밀한 관계였던

블루사이드가 카르마2의 개발에도 참가했더라

보면서 카르마2가 불안 불안 하다고 생각한건 나뿐일까?

보통 사람이라면 기대된다! 하고 끝이겠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지금의 개발 구조는 심히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개발 총괄 및 기획, 서비스는 드래곤플라이에서 하고

실질적인 개발은 퓨쳐포트가 담당하며

블루사이드는 엔진제공과 그래픽 담당

3개의 회사가 카르마2에 달려들고 있다는 것인데

이건 상당히 위험하다. 3개의 회사가 얼마나 소통이 잘되서

카르마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까

사실상 지금 카르마2의 성공의 열쇠는 드래곤플라이가 쥐고 있다.

퓨쳐퓨트와 블루사이드는 서로 오랫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고

그만큼 신뢰도 두텁다.하지만 드래곤플라이는 상황이 다르다.

아직까지 그만큼의 신뢰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으며

개발에 대한 최종 권한은 드래곤플라이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걱정을 해도 잘 될 게임은 잘되고 망할 게임은 망하지만

그냥 걱정이 되서 끄적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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